교토여행] 나홀로 교토 여행 2일차 마지막날 교토 아라시야마 대나무숲 - 청수사

안녕하세요!

취미로 요리하는 남자 지순입니다 :)

오늘은 교토 2일차 대나숲으로 유명한 아라시야마

그리고 물을 마시면 복을 준다는 청수사!

두곳을 다녀왔는데요

아라시야마는 옛날 귀족들을 위해서

인위적으로 만들어진 길 부터 대나숲에 아름다운 건축물들이 많은데요

들뜬 마음으로 아침 일찍 출발을 하였어요!

오늘도 원데이 패스권을 끊고 버스를 타고 출발!

아 원데이 패스가 궁금하신분들은 여기에 설명 해두었으니 한번 봐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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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7/10 - [분류 전체보기] - 일본 여행] 낭만의 도시 교토 '기온 거리'와 '금각사' 100년 전통 장어 덮밥 맛집 '카네쇼'

일본 여행] 낭만의 도시 교토 '기온 거리'와 '금각사' 100년 전통 장어 덮밥 맛집 '카네쇼'

그렇게 버스를 타고 40분 가까이 가니 도착한 그곳

아라시야마

https://goo.gl/maps/td2vGhjH5t24kBAw6

Google Maps

도착해서 대나무숲까지 운치를 감상하며 걸으니

여기가 무릉도원이구나 에헤라디야

날씨가 흐릿한게 흠이였지만

뭐 어때 이것도 추억인걸 ㅋㅋㅋㅋ

이러면서 걸었어요 :)

마음이 편안해지고 혼자만의 여행이 때로 외로울때도 있지만

이렇게 자연과 어울려 걷다보면 힐링 받는 느낌이 강해

즐겨 하는편이에요 :)

안녕 니가 교토에서 유명한 치쿠리 숲이니?

걷기 좋게 길을 잘 닦아 놓아서 너무 좋았구요

정말 아무생각 없이 걷기 좋다

그리고 너무 안락하다는 느낌이 강했어요

대나무가 길게 뻗어 있어 하늘을 가리는데

그것마저 운치 있더라구요 :)

겨울이라서 잎들은 다 떨어지고 앙상하게 뼈대만 남은 대나무

나름 느낌있다고 생각되어서 찍어보았어요 ㅋㅋㅋ

그리고 대나무 특유의 향이 솔솔 퍼져서 너무 좋았던거 있죠 ㅋㅋㅋ

정처 없이 아무 생각 없이 걷다가

문득 생각이 하나 들었죠

배고프다.....ㅎ

배를 채울 뭔가를 집어 넣으러 가야겠어 ㅋㅋㅋㅋ

이게 바로 위식의 흐름 (응?)

대나무숲을 빠져 나와 식당가가 밀집해있는 곳으로 향했어요

사실 항상 여행전 맛집을 찾고 갔는데

이번엔 정말 즉흥으로 느낌으로 먹고싶어

한시간 가까이 심사숙고 끝에 결정한 맛집

https://goo.gl/maps/yT2oDjomy75bC4Tq7

Google 지도

코요미 사이사이 아라시야마 안주

일본식 정식 식당이구요

정식 요리들이 세트로 구성되어 나와요

가격대는 좀 있는편인데 맛있는 음식에 돈을 아끼지 않는 성격이라

기꺼이 내고 먹었습니다 :)

제가 주문한 세트는 2만원 스테이크 정식 세트!

밥은 어느 식당이나 그렇듯

오카와리(밥 리필)가 가능하고

순두부를 등불에 데워 먹을 수가 있어요!

그리고 잘 구워직 일본식 스테이크와 미즈나(경수채)를 같이 먹으니

진짜 천국이 따로 없구나 에헤라 디야

오늘도 든든한 한끼를 먹을 수 있음에 감사하며 ㅋㅋㅋㅋㅋ

후식도 바로 한접시에 담겨져 나왔는데

바로 일본전통 모찌에요!

우리나라와 비슷한 조청을 올려 제공해주었는데

마무리용으로 딱이더라구요:)

배불리 먹고 또 다시 여유롭게 다음 목적지인

청수사로 향했어요!

https://goo.gl/maps/NfrXEaCwkipyhKo49

Google 지도

기요 미즈 데라 - 청수사

청수사는 역사적인 사원인 동시에

세가지의 뜻깊은 물로도 유명한데요

첫번째 사랑

두번째 재물

세번째 지식

자신이 원하는 물을 마시고 소원을 빌면 이루어준다는

어디에나 있는 그럴듯한 이야기가 있어요 :)

그런데 두가지만 선택하여 마실 수 있고

세가지를 다 마시면 바보가 된다하니

재밌는 이야기를 가진 청수사에요!

한국의 기와와는 비슷하면서도 다른 멋을 내고 있는

일본의 사원들 그래도 내눈엔 한국의 건축물이 제일 이쁜듯해요 :)

늦은 오후 시간이라 점점 해가 저물고 있었는데요!

기요미즈데라에서 물도 유명하지만

제일 유명한 포토존! 거기 노을에 맞추어 사진을 찍기 위해

급히 올라가보았습니다 :)

너무 잘 찍었다 진짜

휴 ㅋㅋㅋㅋㅋㅋ

오래된 건축물이다 보니 자주 공사를 하는 곳이기도 한데요

많은 관광객이 사진을 찍으러 왔다가 공사중인 모습을 보고

실망해서 돌아가는 모습을 종종 볼 수 있었어요

저 또한 그랬구요

하지만 이번에 건져냈습니다!

저의 두번째 인생샷 ㅋㅋㅋㅋ

노을이 지는 모습을 보면 이런저런 생각도 하고

내려 오는길에 두가지 물을 마시며

소원도 빌어보고 뜻 깊은 교토 여행이였어요

여러분도 혼자만의 시간을 가지고 싶을때

교토로 여행 가보시는거 어떨 까요?

오늘 포스팅 여기서 마치며

다음에 또 찾아뵐게요

이상으로 위식의 흐름 지순이였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