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rossorigin="anonymous"> 오사카 여행]Day +1 미슐랭 2스타 프렌치 레스토랑 'LACIME(라시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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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사카 여행]Day +1 미슐랭 2스타 프렌치 레스토랑 'LACIME(라시므)'

여행/해외

by 위식의 흐름 2019. 6. 28. 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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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취미로 요리하는 남자 지순입니다 :)

오늘은 작년 겨울 친구와 다녀왔던

일본 오사카 여행을 포스팅 해보려고 합니다.

그때는 제가 블로그를 하지 않았기에

지금에서야 올리는데요

전부터 포스팅하고 싶었던 내용이였어요 ㅋㅋㅋ

그럼 바로 시작해 볼까요!~~

 

일본에서 유학 생활을 하며 추천하고 싶었던 맛집들

관광명소들을 같이 가는 친구에게 소개 해 주고 싶었고

무엇보다 조리학과를 전공하고 주방장으로 일하고 있는 친구가

미슐랭 레스토랑을 한번 가보고 싶다고 하여!

제가 유학 당시 담임선생님이였던 키토치 센세에게 ㅋㅋㅋ

연락을 했습니다.

미슐랭 레스토랑은 예약 방식이 다들 각기 다른데요

홈페이지를 통해 예약하거나

전화로 예약을 하거나

호텔 프론트를 통해 현지에서 예약하거나

아님 현지인에게만 예약을 받는 곳이 있는데요

저희는 마지막 현지인에게만 예약을 받았던 곳이라 선생님에게 도움을 요청 했어요 :)

이렇게 전화번호만 음식 알레르기는 없다며

도움을 요청 하니 다음날 선생님께서 예약을 했다며

연락이 오셨어요 :)

그렇게 예약을 미리하고

오사카 여행을 떠나는 당일!

저희는 새벽부터 만나 아침비행기로 출발을 했어요 ㅋㅋㅋ

새벽 부터 나와 얼굴이 말이 아니네

원래도 말이 아니였지만

 

네 여튼 ㅋㅋㅋㅋ

1시간 반정도를 이동해 간사이 공항에 도착!

그리고 다시 1시간 셔틀버스를 타고 난바에 도착!

그리고 다시 30분을 이동해 호텔에 짐을 맡기고

그리고 다시.....하.....

미안해 친구야 동선 거지같이 짜서 ㅎ

도착후 여유롭게 이동하며

보았던 일본에 흔한 풍경!

일본은 대중교통비가 엄청 비싸서

자전거를 주로 이용하는데요

저도 유학생활 당시 많이 이용했던 추억이 새록새록 떠올랐어요 :)

구글맵으로 찾아가시면 쉽게 찾아 가실 수 있을꺼에요!

바로 사진처럼 내가 프렌치 레스토랑이다! 라는 느낌을 뿜뿜하고 있거든요 ㅋㅋㅋ

아! 위치는요!

https://goo.gl/maps/1r5sdsLMoa5Kx3A46

 

라시므

★★★★☆ · 프랑스 음식점 · Kawaramachi, 3-chōme−2−15 瓦町 ウサミビル1F

www.google.com

평점도 괜찮고

런치타임은 10만원돈으로 비교적 미슐랭 레스토랑 치고는

저렴한 가격에 맛보실 수 있으니

한번 미슐랭 레스토랑 도전해보는것도 나쁘지 않을듯 해요 :)

예약자 이름을 말하니

안내해드리겠다며 조금만 기다리라고 하시네요:)

그리고 위에 겉옷도 친절하게 맡아 줍니다

어우 이런 대접 익숙치 않아

부담스러웠어요 ㅋㅋㅋㅋ

테이블 세팅과 인테리어는 간결하면서 엔티크한 느낌을 많이 받았어요 :)

코스요리는 정해진 메뉴대로 나오기 때문에 따로 주문할 필요가 없어요

음료나 차 그리고 주류들은 주문이 가능한데요

저희는 하우스 레드 와인을 한잔 주문했어요!

음~~ 와인은 역시 레드 와인이야 :)

한잔에 만원이에요.... 사치 좀 부려 봤는데

저한테는 한병에 만원짜리 와인이 입맛에 맞는듯 ㅋㅋㅋㅋ

그렇게 대략 20분정도 수다를 떨며 기다리고 있으니

첫번째 에피 타이져가 나왔어요 :)

?????

선생님.... 여기에 고기 구워 먹는건가요???

왜 돌맹이를 주시는거죠ㅋㅋㅋ 라며 친구와 의아해 하고 있던 찰나!

웨이터 분께서 영어로 설명해드릴까요 일본어로 해드릴까요 라며 친절히 물어보셨어요

저는 영어 울렁증이 있어서 할줄 아는 일본어로 부탁 하니

하나하나 천천히 설명해 주셨어요 :)

돌은 드시지 마세요 온도를 유지 시키기위해 셋팅 한겁니다.

그리고 옆에 검은색 알같이 생긴것은 소세지입니다

오?

이게 소세지라고??

설명이 끝나자마자 한입 먹어봤는데

말이 필요 없었어요

진짜 설명하고 싶은데 직접 먹어봐야 아는 맛이에요

에피 타이져를 순삭 하고 또다시 어미새를 기다리는 아기새 마냥

목이 빠져라 기다리는

다음으로 나온 대구알찜!

프렌치 요리와 일본요리를 조합해놓은 느낌이 강하게 났어요!

두번째 요리는 일본의 맛이 강했거든요 :)

가츠오부시의 향이 입안으로 퍼지면서 식욕을 한껏 더 상승 시켜주는 기분이였어요 :)

노루 궁뎅이 버섯!

코코넛 슬라이스에

같이 절여 나온것 같았는데

맛있었어요 나름 ㅋㅋㅋ

레디쉬를 곁들인 훈제 방어

오 이거 맛있었어요!

방어에서 훈제향도 나고

살짝 타다끼 방어 느낌도 있어서

식감도 좋았어요!

연어 찜

아니 연어를 어떻게 말아길래 이모양을 잡지?

그게 더 궁금했어요 ㅋㅋㅋ

일본식 간장 조림의 맛이 강했고

맛보다는 모양이 신기했던 저희였어요 ㅋㅋㅋ

단호박 퓨레를 곁들인 훈제 돼지고기

이거 먹고 조금 실망아닌 실망을 했어요

맛은 그러저럭 괜찮았는데

기대가 커서 그런지 몰라도

그래도 명색에 미슐랭 2스타 레스토랑인데

메뉴들이 다 왜이래!

이러면서 속으로 화가났어요 ㅋㅋㅋ

첫번째 소세지때문에 너무 기대가 컸단 말이에요 ㅜㅜㅜ

호박잎 초절임

오잉?

은근 맛있네?

이사람들 이거 은근 밀당 고수들이네 ㅋㅋㅋ

처음에는 에피타이져가 끝났는데

왜 새콤한맛의 메뉴를 내지 의아해 했었는데

바로 다음을 위한 큰 그림이였어요 ㅋㅋㅋ

누가봐도

안녕? 난 메인요리야 느낌이 드는 이친구들 ㅋㅋㅋ

닭가슴살을 수비드한 후 간장소스와 버섯들을 곁들였는데

버섯들이 하나같이 향이 너무 좋았어요!

그래 이래야 미슐랭이지

특히 껍질은 바삭하게 구워내 겉은 바삭 속은 촉촉

제가 정말 좋아하는 맛이라 너무 만족 했어요 :)

이제부터 디저트의 향연!

프랑스하면 또 디저트 아니겠습니까?ㅋㅋㅋㅋ

레몬 셔벗이라고 해서

솔직히 별기대 없이 먹었는데

뭐지?

쫀득한게 뭐가 계속 씹히는데....

맛있다....

그래서 뒤적거리며 찾아본 결과

바로 찹쌀이였어요!

오 신선해 나중에 써먹어야지

셔벗에는.....찹쌀.....메모

 

겨울에는 귤이죠!

근데 저 귤은요 드라이한 귤이에요

옆에 친구는요 귤 아이스크림과 귤 소스에요

귤 아이스크림 맛은 익숙했는데

귤을 드라이한거라니 과자처럼 바사삭 부셔져서 신기했어요 :)

그리고 마지막 디저트!

초콜릿

비스킷

찹쌀떡

이렇게 나왔는데

다들 맛있게 먹었어요!

괜히 미슐랭이 아니다라는 생각을 하며 식사를 마쳤는데요

중간중간 별로인 음식들도 있어서 실망했지만

그건 개인차니까 다른 분들은 혹여나 가시면 좋아하실 수도 있어요 :)

식사가 끝나면 저렇게 작은 종이를 선물로 줘요 :)

그래서 오픈을 해봤더니!

????

메뉴에요! ㅋㅋㅋㅋㅋㅋ

처음부터 주던가 우이씨ㅜㅜㅜ

다 끝나고 기념이라고 주는 당신은

츤데레.....

마지막은 셰프님과 함께 인증샷을 남기고

다음 일정을 위해 호텔에 잠깐 들리기로 했어요 :)

너무 잘먹었다며

인사드리니

한국사람이냐고 물으시더라구요

요리한다고 들었다며 많은 공부가 되었길 바란다 하셨어요 :)

제가 아까 웨이터와 잡담을 나눌때

한국에서 와서 요리공부를 위해 여기 레스토랑을 예약했다고 하니

그걸 셰프님에게 전해주신 모양이에요 ㅋㅋㅋ

많은 공부도 되었고

즐거운 대화들도 하고

기분좋게 잘 먹고 잘 놀다 갑니다

안녕 라시므!

여러분들도 밝은 분위기 속에서 식사를 하고 싶으시다면

그리고 미슐랭 레스토랑에 한번 도전해보고 싶으시다면

라시므 어떠신가요?

오늘 포스팅은 여기서 마치며

다음엔 오사카여행 2탄으로 찾아뵐게요

이상으로 위식의 흐름 지순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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