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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취미로 요리하는 남자 지순입니다.
오늘 알려드릴 요리는 바로 코스트코 부채살을 이용해서 맛있는 스테이크를 구울꺼에요 :)
요즘 집에서 많이들 해먹어서 그런지 손질된 부채살은 바닥이 났더라구요 ㅜㅜㅜ
그래서! 귀찮지만 더 저렴하고 양도 많은 통부채살을 사서 직접 손질하기로 했답니다.
2kg이 조금 넘는 무게에 양은 보다시피 어마어마하고! 가격은 또 착한 코스트코 부채살이에요 :)
이정도면 저희 가족 4명이서 충분히 먹고도 남는 양이라서 구매하게 되었어요 ㅋㅋㅋ
우선 손질을 해야하는데, 저같은 경우 스테이크를 하게 되면
고기를 흐르는 물에 살짝 씻은 후 키친 타월로 물기와 핏기를 닦아줘요.
핏물 뺀다고 물에 담구어 두시는 분들이 계신데, 그럴 경우 고기의 맛이 상당히 떨어질 수 있으니 주의 하세요!
힘줄과 비계를 제거하고 나니 부채살의 형태가 조금씩 보이기 시작해요 :)
참고로 칼은 잘드는 걸로 그리고 큰 칼보다는 육류 손질용 작은 칼이 더 유용하니 참고 하세요!
저도 칼을 좀 더 갈고 할껄 후회했어요..... 잘 안드는 부분은 거의 톱질 하듯이 벗겨내서 이쁘게 손질 되지는 않았어요.
이렇게 손질된 부채살은 자신의 원하는 두께로 잘라서 먹을 만큼만 시즈닝을 해주시면 됩니다.
나중에 먹을 고기는 냉동고에 밀봉포장하여 보관하시면 되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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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료.... 부채살 1인기준 200g, 양파, 파프리카, 아스파라거스, 버터, 소금, 후추, 시즈닝, 올리브 오일, 체다 치즈
저는 코스트코에서 파는 국민 시즈닝
시즈닝.....
1. 고기에 올리브오일을 사방면으로 마사지 하듯 골고루 묻혀준다.
2. 히말리야 솔트를 한면에 원하는 만큼 뿌려 준다.
3. 스테이크 시즈닝을 원하는 만큼 뿌려 준 후 30분 - 1시간정도 실온에 둔다.
실온에서 두는 이유는 삼투압 작용을 위해 하는 이유도 있지만, 고기가 차가우면
스테이크를 구울때 원하는 굽기가 나오지 않아서 실온에서 둔 후 굽는걸 추천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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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프라이팬에 열을 가한 후 강불 상태에서 올리브 오일을 뿌리고 고기를 올려준다.
2. 한면당 3분씩 구워 준다. (강불에서 육즙을 잡기 위해서)
3. 미디움 기준으로 약불로 맞춘 후 버터를 넣어서 녹은 버터를 이용해 고기에 계속 끼얹어 준다.
4. 1분정도 반복해준 후 고기를 빼 내어 호일에 깜싸서 10분간 레스팅 시킨다.
(이 과정에서 고기의 육즙은 빠져 나가지 않고 안에서 맴돌게 된다. 레스팅을 꼭 해야만 하는 이유이다.)
5. 팬에 고기를 굽고 남은 육즙과 버터를 이용하여 가니쉬를 볶아준다.(가니쉬는 본인이 좋아하는걸로 선택하면 된다.)
6. 레스팅을 한 스테이크는 먹기 좋게 잘라서 가니쉬와 함께 데코를 해주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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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외로 에어프라이기를 이용한 기다림의 미학 마요네즈 스테이크도 만들어 보았는데요.
굉장히 부드러워서 놀랐고, 이거 먹으면 유산소 3시간은 뛰어야할 비주얼이라서
한번으로 만족하려해요 ㅋㅋㅋㅋ 그래도 만들어보고 싶으신 분들을 위해 조리법을 간략하게 설명해드릴게요 :)
마요네즈 스테이크 에어프라이 조리법
1. 고기에 같은 방법으로 시즈닝을 한 후 마요네즈를 원하는 만큼 뿌려 준다.
2. 에어프라이기에 넣은 후, 120도에서 20분간 익혀준 후 뒤집어 다시 20분간 익혀준다.
3. 마지막 180도에서 3분씩 익혀주면 완성! 웰던을 원할경우 180도에서 10분씩 익혀주면 완전히 익은 스테이크를 맛볼 수 있다.
저는 샐러드와 스프를 이용하여 일반 레스토랑에서 맛볼 수 있는 스테이크 코스요리 느낌을 내보았는데요.
시즈닝만 잘하고 잘 굽기만 한다면 정말 잡내 하나 없는 맛있는 스테이크를 만드실 수 있어요 :)
여러분도 집에서 한번 도전해보는건 어떨까요?
하.지.만
기름이 굉장히 많이 튀니 사먹으세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상으로 위식의 흐름 지순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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