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서 간편하게 해먹는 수비드 기계를 이용한 홈메이드 수비드 스테이크 레시피

안녕하세요!

취미로 요리하는 남자 지순입니다 :)

오늘 제가 알려드릴 레시피는 바로

부채살 스테이크인데요!

하지만 일반 스테이크 조리법과는 다르게

수비드 스테이크로 만들려고 합니다 :)

수비드란 프랑스어인데요!

해석하자면 저온조리 방법으로

식품의 영양손실을 최대한으로 줄이면서

저온조리로 육류를 부드럽게 만들어 먹는 조리법이에요 :)

수비드 기계를 굳이 써야하겠다는 분들에게는 제가 추천할만한 제품이있어요!

아래 링크 참고하셔서 사용하시면 되구요 :)

https://coupa.ng/buLqGo

ANOVA 아노바 수비드머신 AS가능 220V 한국플러그 본*사*정*품

 

이게 필요없다!! 나는 지금 당장 간편하게 해먹을꺼다!!

라고 하시는분들은 밥솥을 준비해주세요 ㅋㅋㅋㅋㅋ

오늘은 밥솥 수비드 스테이크 레시피와

일반 스테이크 레시피 둘다 알려 드릴테니

기대하셔도 좋아요 ㅋㅋㅋㅋ

바로 시작해볼게요 :)

 

재료
스테이크용 고기 (부채살, 안심, 등심 등) 저는 두께감이 있는 아메리칸 스타일을 좋아하기 때문에 부채살을 샀어요:)

아스파라거스

양파

감자

파프리카

토마토

마늘

 

부재료

버터, 소금, 후추, 올리브 오일, 카놀라유

 

조리법

1. 우선 스테이크용 고기는 키친타올을 이용해 핏물을 제거해주시고 밑간 작업을 해야 해요. 소금, 후추는 과하다 싶을 정도로 고기 한면에 뿌려 주시고 올리브오일을 이용해 고기를 마사지 한듯 전체적으로 문질러 주세요. 그럼 다음 상온에서 1시간정도 두시면 밑간 작업은 끝이에요!

 

삼투압이 시작되면 고기의 수분이 빠져나가고 소금이 점점 스며 들기 시작하는데 40분정도가 지나면 속까지 거의 다 배어듭니다.

 

2. 이제 지퍼백에 손질한 고기를 넣고 공기를 뺀 후 밀봉 시켜 전기 밥솥에 넣은 후 보온 상태로

약 2시간 가량 보온시켜 주세요!! 밥솥에 기본 보온 온도가 60도 정도여서

수비드 기계에 비할 정도는 아니지만 결과물을 보면 만족 하실꺼에요 :)

 

3. 야채의 손질은 개인의 취향에 따라 맞춰서 준비하시면 될것같아요. 저는 아스파라거스와 양파,

토마토, 감자를 준비했고요, 수비드 스테이크가 완료되기 1시간전에 재료손질을 시작하면

얼추 시간이 맞을듯 해요 :)

 

아스파라거스 - 필러로 껍집을 벗겨 내주세요. 껍질을 제거 하지 않고익게 되면 씹는 질감이 많이 억세기도 하고 맛도 그닥 좋지 않아요.

 

감자 - 감자는 퓌레로 준비 해도 되고, 구이로 준비해도 되는데 저는 손이 그나마 덜 가는 구이로 준비했어요. 두께감이 있으니 살짝 끓는 물에 익혀서 사용 할게요.

 

토마토 - 플레이팅용으로 쓰려고 준비했어요:)

 

양파, 파프리카 - 스테이크 가니쉬로 완벽한 양파와 파프리카!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 주세요.

 

저만의 스테이크를 만들때 확고한 기준이 있는데요. 5대 영양소가 한접시에 들어가야 한다입니다. 포만감 있는 식사, 영양적인 식사를 할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이라 생각해요 ㅎㅎ

 

4. 고기를 익힐 껀데요. 우선 발열점이 높은 카놀라유를 (없으시다면 식용유도 괜찮아요) 팬에 둘러 주시고 팬에서 연기가 나기 시작하면 스테이크 고기를 올려 주세요.(주의 할 점은 난 빨리!, 많이! 먹고 싶다고 여러개를 한번에 올리시면 오히려 열 전도율이 떨어져 고기의 맛을 떨어트려요. 그러니 최대 두덩이만 올리시는걸 추천해요!)

강한불 기준으로 한쪽면당 2분이 가장 적당하다고 생각해요. 앞면 뒷면 옆면을 익혀 육즙을 가둬주세요! 그리고 중불로 바꾸어 버터를 한숟가락 넣어 마늘과 로즈마리로 향을 감미 한 후 팬을 기울이고 버터로 베이스팅을 해요. 흔히 버터 샤워라고도 하죠. 5분간 반복해요.

5. 수비드의 고기 같은 경우 이미 저온조리를 한상태이므로 육즙을 잡기 위한 로스팅을 할껀데요

강한 불로 앞 뒤면 30초씩 그리고 옆면 20초씩 마지막 버터를 넣고 베이스팅 1분 정도 하면

완벽한 미디움 스테이크가 완성됩니다 :)

레어를 좋아시는 분들에게는 수비드 스테이크는 추천 드리지 않아요 ㅋㅋㅋㅋㅋ

 

6.일반적으로 굽는 스테이크인데요. 만약 레어를 원하시면 2분정도만 하시고 미디움을 원하심면 5~7분, 웰던을 원하신다면 5~7분 후 200º 오븐에서 10분간 익혀 주세요.



7. 고기가 익고 나면 레스팅을 해줄껀데요. 말 그대로 휴식하는 단계입니다. 이 과정에서는 고기가 머금고 있는 열로 속에까지 더 익히게 만들고 육즙을 안정화 시킵니다. 10분정도가 적당합니다:) 수비드 스테이크 똑같아요!

 

 

8. 이제 야채를 익힐껀데요. 버터를 한숟갈 얹어 감자, 아스파라거스, 양파, 파프리카 순으로 구워 주세요. 간은 소금, 후추면 됩니다. 야채를 익힐때는 수분이 없는 순대로 넣어야해요. 수분이 많은 야채 부터 넣으면 물이 나와 음식의 맛을 버리게 만들어요!

 

 

 

9. 다 되었다면 플레이팅으로 마무리 하시면 끝!

플레이팅에는 답이 없어요. 상황에 맞게 준비 된 재료에 색상에 맞추어 하는게 가장 이쁜 플레이팅이라고 생각해요!

 

지금보여준 조리법이 일반적으로 흔하게 사용하는 스테이크 조리법이구요

수비드 스테이크는 어떤식인지 비교로 보여드릴게요 :)

이번에 수비드 스테이크를 망쳐서 예전에 돼순이한테 해줬던 스테이크 사진을

보여드릴게요 ㅋㅋㅋㅋㅋ

 

 

호텔에서 룸서비스 주문한거 아니에요!!

제가 한거라구요 (으쓱 ㅋㅋㅋ)

안심을 이용해서 수비드 스테이크를 만들었는데요

전혀 질기지도 않았고 기름지지 않게 정말 딱 깔끔하게 먹었어요 :)

이번에도 마찬가지로 부드러운 식감으로 건강하게 한끼를 했어요 ㅋㅋㅋㅋ

하지만 씹는 식감을 느끼고 싶고 스테이크의 육즙을 확 느끼고 싶다!

라고 하시는 분들에게는 일반 조리법으로 조리하시길 추천드려요 :)

이상으로 수비드 스테이크 조리법에 대한 레시피였구요

다음에도 알찬 내용으로 찾아뵐게요

위식의 흐름 지순이였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