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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 유학생 - 하라주쿠의 숨은 맛집 교자로우

여행/해외

by 위식의 흐름 2019. 6. 14.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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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취미로 요리하는 남자 지순입니다 :)

오늘은 제가 유학시절 즐겨 갔던 맛집인 도쿄의 교자로우에 대해서

알려드릴려고 합니다!

 

일본 유학시절 갔던 맛집들도 간간히 소개 할테니까요

앞으로 많은 관심 부탁 드려요 :)

 

우선 위치는 

https://goo.gl/maps/v9LG1eMpafP5M8Jh6

 

하라주쿠 교자로오

★★★★☆ · 만두 전문점 · 6-chōme-2-4 Jingūmae

www.google.co.kr

다음지도에서는 해외 관련 지도를 첨부 할 수 없어서

구글맵에 있는 위치로 알려 드릴게요

 

하라주쿠역에서 그렇게 멀지 않은 곳에 있어요 :)

한국분들 대다수가 하라주쿠에 가시면 근처 크레페 하나씩 들고 다니시면서 

쇼핑 하시더라구요 ㅋㅋㅋ

 

여튼 저도 남들과 다를 것 없이 크레페를 먹으며 쇼핑을 하고 있던 중

문득 하라주쿠의 맛집이 궁금하여 일본친구들에게 급히 라인을 보냈어요 :)

(일본은 카톡을 쓰지 않고 대부분이 라인을 사용해요.)

 

다들 추천했던 맛집이 바로 '교자로우'

교자는 대만식 군만두를 뜻하는데 일본으로 건너오면서

일본인들 입맛에 맞게 조금 변형 되었어요.

굽는 방식은 똑같으나 마지막에 전분물을 부어 겉은 바삭

속은 촉촉하게 구워 낸 군만두에요 :)

 

제가 갔을때는 저녁 시간이였는데요

역시 핫플레이스는 줄을 서서 먹어야 제 맛이죠!

그런데 일본 식당은 내부에 테이블도 별로 없는 곳이 많고

이렇게 줄서기 문화가 정착된 곳이라 한국인들에게는

조금 불편 할 수도 있을것 같아요! 특히 시간이 촉박한 여행객이라면

더 더욱 그럴것 같요 ㅜㅜ

 

대만의 느낌과 일본의 느낌을 오묘하게 섞은 가게에요 :)

15분정도의 웨이팅을 한 뒤에 입장 할 수 있었어요!

 

보시다 시피 메뉴도 단촐하고 오픈키친 형태의 식당이에요 :)

메뉴는 200엔에서 300엔 사이로 저렴하고

야끼교자

미즈교자

마늘교자

등 종류도 다양해요 :)

 

저는 야끼교자(군만두), 미즈교자(물만두) 를 각각 하나씩

주문하고 모야시(숙주나물)을 주문했어요 :)

 

물만두는 솔직히 그저 그랬는데

역시 만두는 군만두죠! 직접 수작업으로 만두피와

만두 속까지 다 만드시는 과정을 볼 수 있구요.

주문 즉시 조리 하니까 맛이 없을 수 가 없어요!

 

이거는 기본 찬으로 나오는 양배추 초 절임인데요.

느끼한맛을 잡아 주기 때문에 교자랑 찰떡 궁합이에요 :)

하지만 뭐니 뭐니 해도 교자랑 어울리고 또 어떤 음식에도

잘 어울리는 숙주 나물! 숙주 나물이랑 교자랑 먹어도 진짜 맛있어요 :)

 

고추기름에 다진 돼지고기를 볶아 살짝 데친 숙주 나물이랑 제공 해주는데

교자랑 너무 잘 어울려서 한번 더 주문 해 먹었던 기억이 나요 :)

혼자 맛있게 먹고 있을 때 쯤

옆에서 외국인이 말을 걸어와 주문을 도와 달라고 합니다.....

일본어는 해도 영어는 울렁증 있는데....

 

하지만 만국 공통어 바디 랭귀지를 설명 해가며 열심히 설명해

주문을 도와 줬어요 :)

일본은 4인 테이블에 두명이서 앉아도 자리가 없을 경우 양해를 구하고

합석 시키는데요. 교자로우도 단체에서 혼자까지 다양하게 오니까 저처럼

혼자 오신분들끼리 말동무를 할 경우도 종종 생겨요 :)

 

착한 외국인 친구가 고맙다며 술을 사준다고 하길래 괜찮다고 손사래 치며 있으니

(2차로 가자는줄 알았어요.....;;;;)

 

너 술 못마시냐고 아님 다른거 더 시켜줄까?라는 뉘앙스로 물었어요.

그제서야 이해한 저는 아 그럼 맥주!를 마시겠다고 하며

외국인이랑 애써 서로의 말을 이해하는 척 하며 대화 했어요 ㅎㅎ

 

생맥주와 함께 외국인 친구와 서로 대화를 하며

하라주쿠에서 나름 뜻깊은 하루를 보냈어요 :)

쇼핑도 하고 맛집도 찾고 새로운 친구도 사귀며

그렇게 하루를 마무리 했어요 :)

 

하라주쿠는 캣스트리트로 유명한데 쇼핑의 성지이죠

칼하트, 스투시, 나이키, 아디다스, 빈티지샵등

스트리트 패션을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꼭 한번 들리시길 바라며

 

오늘 도쿄 맛집 포스팅 여기서 마칠게요

이상으로 위식의 흐름 지순이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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