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바디프로필 준비 - 3달 반 여정의 결과(마지막 바프 준비과정)

안녕하세요.

위식의 흐름 지순입니다.

바프 준비를 8월 말부터 준비하여 1월초까지 기나긴 여정을

참고 견뎌내며 첫 바프를 나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습니다.

 

단기간의 다이어트로 인한 몸의 무리도 분명 있었지만,

나의 가장 아름다운 시절 이렇게 한번은 꼭 남겨보고 싶어서

생각하고 실행하고 싶었지만, 결국 시간이 안된다... 돈이 너무 많이 든다...

온갖 핑계를 대며 미뤄 왔었는데요. 마음 먹고 막상 시작하니 정말 뿌듯하더라구요!

거두절미! 바로 저의 바프 마지막 여정을 포스팅할게요 :)

 

직장인 바디프로필 준비 - 체중의 변화(정체기 극복)

 

첫 시작 100키로에서 마지막 84까지 16키로 가까이 최종 감량에 성공을 했어요.

놀라운점은 근육의 양은 유지하면서 체지방만 성공적으로 걷어냈기에

이게 되는구나! 를 정말 많이 느꼈어요.

 

정체기가 딱 두번 왔었는데 93키로에서 정말 안내려갔고,

이번 89키로에서 장시간 머물러있었기에 한달 남은 상황에서 정말 걱정이 많이되었어요...

뒤에서도 식단을 알려드릴꺼지만, 93키로 정체기에서 감자 200그램으로 바꾸고

체중이 다시 내려갔거든요. 하지만 단점은 극심한 변비로 고생을 한다는점!

 

이번 89키로에서도 비슷한 방법으로 감자를 끊고 다시 밥200그램으로 맞춰 먹으니,

확실히 화장실도 잘 가고, 신기하게도 체중이 다시 빠지기 시작했어요.

그만큼 유산소도 많이 탔지만요 ㅋㅋㅋ 식단에는 정해진 답이 있긴 보단

상황에 맞게 먹는게 정답인것 같아요!

 

직장인 바디프로필 준비 - 식단의 변화

보통은 저렇게 감자200그램, 닭가슴살100그램이랑 야채를 챙겨 먹었고

정체기가 온 뒤 부터는 밥200그램과 함께 기본 식단으로 계속 챙겨 먹었어요.

확실히 밥으로 바꾼 뒤에는 운동 능력도 올라가고 허기짐도 덜해서 너무 좋더라구요 :)

 

촬영 직전인 일주일전에는 나트륨은 전부 끊고 밥과 닭가슴살만 먹었고

아침은 오트밀과 계란흰자 8개씩 소스 뿌리지 않고 먹으니 확실히 선명도가 좋아지더라구요

하지만 나트륨을 섭취 하지 못하니 항상 무기력했어요 ㅜㅜ

이렇게만 먹으며 버텨내고 정말 허기질때는 나랑드사이다를 마셔줬어요.

나랑드 없을때 몸 만드신 분들....그저 존경....

 

직장인 바디프로필 준비 - 몸의 변화(태닝은 선택 아닌 필수)

확실히 처음보다는 복근의 선명도가 눈에 띄게 올라왔고,

약점이였던 어깨는 갈라지기 시작했어요.

태닝 10회차부터는 점점 근육의 모양이 더 잘보이더라구요!

그래서 직장인 바디프로필 준비하시는 분이라면

태닝은 선택아닌 필수 인것 같아요.

 

하지만 원채 빵빵했던 배인지라....마지막까지 아랫배의 지방은 걷어내질 못해서

너무 아쉬웠어요. 만약 다음에 한번 더 도전하게 된다면 체지방 3퍼대로 가보려고 합니다 :) 

 

마지막은 촬영 2주전 치팅을 가지게 해줬는데요.

정말 입터져서 미친듯이 먹었는데도 0.5키로만 쪘어요 ㅋㅋㅋㅋㅋ

체지방은 놀랍게도 오르지 않았고요....

기초대사량이 정말 낮았던 제가 2020까지 끌어올린 결과

이렇게 가끔 먹고 싶은걸 먹어도 괜찮구나! 이게 진짜 건강하게 다이어트 하는거구나

를 느끼게 된 계기였어요. 여러분도 꼭 바디프로필을 준비 하시는게 아니더라도

건강한 다이어트 방법으로 이쁜 몸을 가지셨으면 좋겠어요.

 

"서른" 의 "시작" 저의 "터닝포인트"

이 목표로 시작했던 저의 인생에서 가장 짧지만 열심히 했던 3개월...

언젠가부터 안일함에 하루하루 의미 없이 보내고,

젊다는 이유로 관리하지 않은 저의 몸을 보고

 바뀌어야겠다를 다짐하고 실행했습니다.

목표와 실행만 있다면 반은 성공한거라고 봐요.

나머지 반은 꺽이지 않는 마음!!

나를 알아가고 나를 기록했던 정말 뜻 깊은 3개월이였어요.

아름다운 나이일때 나를 더 멋지고 아름답게

사진으로 남겨놓는것... 진짜 의지만 있다면 꼭 추천 해드리고 싶어요 :)